㈜브이드림 김민지 대표(오른쪽)와 한국디지털기업협회 고경구 협회장(왼쪽)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장애인 HR솔루션 기업 ㈜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은 한국디지털기업협회(협회장 고경구)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는 디지털 기업으로 이루어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웹, 스마트 미디어, 디지털 광고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100여 개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해 디지털 산업의 선진화 창달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관계자는 “㈜브이드림은 장애인들의 장애유형을 15가지로 나누고 개인 역량을 판단하여 20개 직군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직무(사무, 회계, 마케팅 등)를 개발한다. 또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에 연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브이드림을 통해 취업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은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플랫폼 ‘플립(Flipped)’을 통해 근로자에게는 양질의 재택근무 일자리와 편안한 근무환경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원스톱 관리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브이드림과 한국디지털기업협회는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장애인 전문인력의 사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이드림은 한국디지털기업협회 소속 협회사에 장애인 특화 HR솔루션을 제공하고, 협회는 협회사들이 장애인 채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고경구 한국디지털기업협회 협회장은 “장애인 전문인력이 다양한 디지털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브이드림과 적극 협업하겠다”며 “이들의 활약으로 인한 디지털 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는 “장애인 인재들이 디지털 기업에서 IT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끊임없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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