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펫봄

내일(5일)부터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야외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급증한 가운데, 고양이 강아지 등을 돌봐주는 반려동물 펫시팅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는 추세다. 

동네기반의 펫돌봄 어플(APP) ‘펫봄’의 김도영 대표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고양이 펫시터, 강아지 펫시터를 찾는 반려인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강아지의 경우 이웃 돌봄님의 집에서 돌봄을 진행하고, 영역동물인 고양이의 경우 돌봄님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 30분 정도 케어를 진행하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반려동물을 이웃 펫시터에게 맡기고 여행을 가는 반려인들이 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펫봄 어플을 통해 황금연휴기간 동안 강아지 돌봄을 신청했다는 한 사용자는 “기존에는 애견호텔에 돌봄을 맡겼으나 거리가 다소 멀고 여러 마리의 강아지들이 한 공간에서 돌봐지는 것이 부담스러워 이번 연휴기간 이웃 돌봄님에게 돌봄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집에서 내 강아지만 돌봐지는 만큼 스트레스도 덜 하고, 돌봄님이 사진과 영상을 자주 보내주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국에 돌봄님을 확보하며 돌봄시장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펫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펫봄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마이펫페어 송도’에 참여해 인천 지역 반려인들을 만난 바 있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서울캣쇼’에 참석해 어플을 소개하고 고양이 반려인들의 니즈를 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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