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메타경북추진 위원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공동위원장인 최성광 대표 [자료제공 / (주)브이알크루]

최성광 (주)브이알크루 대표이사가 열린 제28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기술-AR/VR 콘텐츠’ 부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전남 순천시의 창업지원으로 2020년 2월에 설립된 브이알크루는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융합하는 ‘크로스플랫폼’ 콘텐츠와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크로스 플랫폼 개발과 관련해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며, 기존의 AR·VR을 더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 메타버스 인프라에 대한 연구개발과 사용자의 현실을 확장해주는 AR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또한 순천시에 범도시적 증강현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영상기반위치측위시스템(VPS, Visual Positioning System)을 구축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인프라 개발에 힘쓰고 있다."라며 "최성광 대표이사는 한성과학고등학교를졸업하고 포항공대 물리학과를 자퇴한 이후 자신이 원하는 모바일기술을 직접 개발하면서 업계에 뛰어들었다. 이를 통해 2019년 과기부가 주최한 제19회 모바일 기술대상에서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순천지역 출신 청년들 및 고학력의 기술개발 인력들과 함께 브이알크루를 세워 순천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제5회 4IR 어워즈’에서 ‘VR·AR 콘텐츠’로 ‘메타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최 대표이사는 “메타버스는 오로지 디지털트윈을 통해 현실과 융합된 가상차원의 형태를 띠어야만 한다”며 “AR글래스를 착용한 사용자가 그 장소에 접속한 VR사용자의 캐릭터를 볼 수 있고 VR사용자도 마찬가지로 가상공간에서 현실의 AR사용자를 만나, 현실 및 가상의 사물을 만지고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초월(‘메타’)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인간은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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