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설 고궁이 무료 개방되어 많은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찾았다.

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경복궁 등 궁궐(창덕궁 후원 제외)과 종묘, 조선왕릉을 설날인 19일 하루 무료개방하고,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를 설 연휴 기간(2월 18일∼22일)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며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 체험 및 세배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 설 고궁이 무료 개방되어 많은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찾았다.(출처/문화재청)

또 덕수궁에서는 설을 맞아 22일까지 함녕전 앞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행사를 통해 투호 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덕수궁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도 여주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칠백 의총(충청남도 금산군)을 방문하면 윷놀이·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덕수궁 내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을 들러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람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오는 25일까지 '조르조 모란디:모란디와의 대화' 전시를 진행한다.
모란디의 작품과 함께 모란디와 같은 시대를 산 한국 작가들의 정물화를 비교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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