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18일 방송된 MBC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 쇼-복면가왕'에서 자체검열 모자이크가 최종우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토너먼트 끝 결승전에서는 '깃털 달린 오렌지'와 '자체검열 모자이크'가 대결한 결과 '자체검열 모자이크'가 승리해 '복면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 자체검열 모자이크가 최종 우승해 복면가왕 영예를 안았다. 그의 정체는 걸그룹 EXID의 솔지였다.(출처/MBC)

패자가 얼굴을 공개하는 규칙에 따라 밝혀진 '깃털 달린 오렌지'의 정체는 배우 김예원이었다. 자체검열 모자이크는 "제가 복면가왕이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구라는 "저분이 10년 동안 고생한 분 아니냐. 그러니 얼굴을 공개해야 하는 게 아니냐"며 얼굴 공개를 재촉했다. 그러자 깃털 달린 오렌지가 먼저 가면을 벗었고 김예원의 얼굴이 드러났다. 김예원은 판정단이 자신의 가창력을 칭찬하자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 그래서 뮤지컬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최후의 승자 자체검열 모자이크의 정체는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을 남겼다.

한편 녹화를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온 자체검열 모자이크는 뒤늦게 자신의 얼굴을 드러냈다. 바로 EXID의 솔지였던 것. 솔지는 "노래로만 대결한 것이었는데 인정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오랜 시간 노래를 했던 것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어 "노래로만 평가를 받는 것이라 떨렸는데 노래로 인정을 해주신 것 같아 기분이 너무나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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