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트리퍼사운드가 힙합 밴드 워크맨쉽(WRKMS)과 함께 사일런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3월 12일 오후 7시 루프탑 탁트인에서 오프라인·온라인 동시 송출로 이뤄진다. 특히 2020년 국내 최초로 사일런트 콘서트를 기획했던 트리퍼사운드가 세 번째로 시도하는 사일런트 콘서트다.

사일런트 콘서트는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건반, 드럼 등 밴드의 모든 악기를 실제 공간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 전자악기 형태로 연주하는 방식이다. 라인을 통해 받은 음원을 최고의 사운드로 믹스해 관객의 무선 헤드폰으로 송출한다.

또한, 세 번째 사일런트 콘서트 주인공인 워크맨쉽은 2014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최고의 연주력을 선보이고 있는 밴드다. 다이나믹 듀오, 타이거 JK, 박재범, 빈지노, 팔로알토 등 많은 힙합뮤지션의 세션밴드로 활발히 공연 및 음반 활동을 지속 중이다.

워크맨쉽의 공연은 총 3파트로 나눠서 진행된다. 워크맨쉽의 오리지널 곡과 스페셜 게스트 욘코와 협연, 그리고 워크맨쉽이 현재까지 세션해주고 있는 한국 힙합 아티스트들의 곡을 워크맨쉽 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인다.

트리퍼사운드 관계자는 “사일런트 콘서트에서는 워크맨쉽의 공연을 직접 눈으로 담으며 무선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비디오 아티스트의 영상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며 “평소 워크맨쉽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 또는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 워크맨쉽과 함께 하는 사일런트 콘서트는 현재 라이브앳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 당일 온라인 송출 또한 라이브앳에서 진행 된다 "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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