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에픽하이가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힙합곡 '본헤이터(Born Hater)'의 '5세 버전'을 깜짝 공개했다.

13일 밤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에픽하이는 '19세 미만 청취불가(19금)' 판정을 받았던 '본헤이터'를 '5세 버전'으로 개사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 에픽하이가 '유희열의 스케이북'에 출연해 본헤이터를 5세버전으로 개사해 불렀다.(출처/KBS)

'본헤이터'는 각자 다양한 이유로 헤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타블로를 비롯해 미쓰라진, 비아이(B.I), 바비(BOBBY), 버벌진트, 빈지노 등이 함께 헤이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19금'곡임에도 장기간 음원 순위 정상권에 머무르면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19금' 판정을 받았지만, 곡의 원래 의도를 전달하기 위해 가사 수정을 하지 않았던 에픽하이가 '본헤이터'의 '5세 버전'을 만든 것은 바로 타블로와 DJ투컷의 자녀 사랑 덕분이다. 평소 딸바보 아들 바보의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던 두 사람은 각자 자녀들에게 '본헤이터'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5세 버전'을 만들게 된 것.

한편 이날 에픽하이는 가장 신경 쓰이는 기념일에 대해서도 각자 얘기했는데, 타블로는 "하루와 혜정이의 생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내 생일은 결혼기념일이다. 결혼식 날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해 관객들의 부러움 섞인 야유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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