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산(Copper Mountain)에서 진행된 Winter Dew Tour 2021에서 17개국 출신의 200명 이상의 선수들이 프리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서 경쟁했다. Dew Tour는 세계 최고의 스노보드, 스키, 스케이트보드 선수들, 아티스트와 팬들이 모여 자신만의 창의성과 스타일을 보여주는 대회이자 콘텐츠 플랫폼이다. 

몬스터 에너지는 미디어에 막대한 광고비를 지출하는 대신, 운동선수들과 팬들을 응원한다. 또한, 운동선수들이 그들의 열정으로 경력을 쌓고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후원한다. 소비자들은 만들어진 이미지 광고가 아닌, 스포츠 대회나 선수들이 착용하는 장비에서 몬스터 에너지를 접할 수 있다. 몬스터 에너지는 단순히 에너지 음료를 생산하는 회사가 아니라 음료 한 캔에 담긴 다양한 문화와 트렌드를 창조하는 브랜드이다.

이번 Winter Dew Tour 대회에서 가장 큰 뉴스는 몬스터 에너지 팀 선수이자 스노보드 천재인 클로이 킴(Chloe Kim)의 복귀 소식이다. 여자 스노보드 슈퍼파이프 결승전에서 클로이 킴이 쟁쟁한 실력파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복귀를 알렸다.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조이 샤도우스키-시놋(Zoi Sadowski-Synnott)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남자 스키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콜비 스티븐슨(Colby Stevenson)이 세계적인 실력의 경쟁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Winter Dew Tour 2021 시상대를 휩쓴 몬스터 에너지 팀 선수들의 올겨울 활약이 기대된다. 스노보드와 스키 등 경기의 관전 재미를 한층 더하기 위해 몬스터 에너지 겨울스포츠 팀 선수들을 소개한다. 

여자 스노보드 슈퍼파이프 결승전에서 승리한 클로이 킴 Chloe Kim

(c)몬스터 에너지_Winter Dew Tour 2021 클로이
(c)몬스터 에너지_Winter Dew Tour 2021 클로이

클로이 킴(Chloe Kim)은 지난 2018년 17세의 나이로 역사상 최연소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후 그녀는 프린스턴 대학에 합격해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2019-20시즌에 휴식기를 가졌다. 20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클로이는 6번째 X Game 금메달, 2번째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등의 2020-21시즌 여자 슈퍼파이프 4종목에서 모두 우승하면서 독주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스페인,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8명의 선수가 참여한 Winter Dew Tour 2021 스노보드 슈퍼파이프 결승전 마지막 레이스에서 역전 승리를 거둔 클로이 킴은 “완벽하고 깨끗하게 착지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다가오는 베이징에서의 경기가 너무 기대되고, 이번 대회의 우승이 좋은 출발점이 됐다”라고 전했다.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경기를 장악한 조이 샤도우스키-시놋 Zoi Sadowski-Synnott
처음에는 대체 선수였다가 경기에 간신히 참여한 X Game Aspen 2019에서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획득한 조이 샤도우스키-시놋은 스노보드 세계를 열광시켰다. 그녀는 FIS 세계선수권대회와 버튼 US 오픈을 포함한 이번 시즌 모든 빅티켓 종목에서 우승하며 질주를 이어갔다. 2020년 스노보드 매거진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으며, 2018년에 슬로프스타일 동메달을 목에 걸어 뉴질랜드의 대표선수가 됐다. 2020년 노르웨이 X Game 결승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두 번째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쟁이 치열한 Winter Dew Tour 2021의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승전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선수들에게 더욱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고압적인 결승전에도 굴하지 않고 조이 샤도우스키-시놋은 기술적인 레일 트릭과 스타일리시한 에어의 독특한 조화를 최대한 발휘하여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스키 슬로프스타일 우승을 달성한 콜비 스티븐슨 Colby Stevenson 

(c)몬스터 에너지_스키 슬로프스타일_콜비스티븐슨

콜비 스티븐슨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전에도 X Game Aspen 2020에서 이미 주목을 받은 신인 선수이다. 스티븐슨은 뛰어난 퍼포먼스로 첫 스키 너클 허크에서 우승한 뒤 X Game 스키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신인이다. 하지만 스티븐슨의 X Game 데뷔까지의 여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2016년, 그의 장래와 선수 생활을 위태롭게 하는 뇌 손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과 8개월 후, 그의 팀은 세이저 알름(Seiser Alm)에서 열린 첫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 이후로 계속해서 시상대를 빛냈다.

스티븐슨은 새로운 노즈 버터 더블 코르크 1080와 같은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Winter Dew Tour 2021 스키 슬로프스타일 결승에 진출했다. 눈이 많이 내렸지만, 그는 기술적인 레일 움직임과 고난도 에어리얼로 완벽한 루틴을 선보여 1위를 석권했다. 스티븐슨은 “마지막 레이스까지 오면서 이렇게 긴장한 적이 없었다. Winter Dew Tour 2021 결승전에서 우승한 것은 정말 엄청난 일이다. 특히, 우리 팀이 앞으로 있을 경기에 대해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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