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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유포 김영준 1심 징역 10년...“죄질 매우 나쁘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남성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인터넷에 유포·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김영준이 1심에서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창형 부장판사)는 25일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1,48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타인의 침해·착취 행위로부터 방어하기 어려운 불특정 다수의 아동·청소년을 성적 욕구의 해소 대상으로 삼고 촬영물을 판매했다"며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밝혔다.

당진 자매 살인 30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무기징역 

자신의 여자친구에 이어 그 언니까지 살해한 죄(강도살인) 등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은 김 모 씨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3부(정재오 부장판사)는 25일 김 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김 씨는 2020년 6월 25일 오후 10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곧바로 같은 아파트 여자친구 언니 집에 침입해 숨어 있다가 이튿날 새벽 퇴근해 돌아온 언니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호주오픈 대회장서 펑솨이 관련 티셔츠 착용 가능

[사진/틱톡 동영상 화면 캡처]
[사진/틱톡 동영상 화면 캡처]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장에서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 관련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을 수 있게 됐다. AFP통신은 25일 크레이그 틸리 호주테니스협회장과 인터뷰를 통해 "대회장에서 티셔츠를 입고 있는 것은 괜찮다"고 보도했다. 펑솨이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장가오리(76) 중국 국무원 전 부총리로부터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한 인물이다. 2011년 단식 세계 랭킹 14위, 2014년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펑솨이는 이후 해당 소셜 미디어 계정이 사라지고, 행방도 묘연해져 신변 이상설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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