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의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세상에없는세상(대표 김정식)은 자사 브랜드 ‘프로젝트1907’의 2022년 신제품으로 ‘Re-pet 현수막’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제품에 적용된 플라텍스(Platex) 원단은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지원으로 세상에없는세상에서 직접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원료 및 완제품 공정까지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을 준수했을 때 부여받을 수 있는 글로벌 인증 ‘GRS(Global Recycled Standard)’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재생PET 시험성적을 획득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원단에는 이물질이 완벽히 제거된 투명 페트병 분쇄 칩으로 만든 원사(실)가 사용되었으며 현수막 사용 후에는 다시 수거되어 사회적기업에서 제작하는 디자인 제품으로 업사이클링 된다."라며 "플라텍스 원단은 리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일반의 선입견과 달리 기성 원단 대비 높은 밀도를 지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장기간 백탁현상 없이 보다 선명하고 고품질의 인쇄물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정식 대표는 “사용 기간이 짧은 현수막 특성상 행사마다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것을 보며 문제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며 “기업 차원에서 재료, 공정, 사용 후 처리 전 과정 내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는 것을 넘어 관련 산업과 고객 인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상에없는세상의 친환경 원단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는 (재)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 박지영 사무국장도 이에 맞춰 “지속가능한 미래환경을 위해 착한 소비와 착한 생산, 착한 협업 모델이 사회적 대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관련 사회적기업들이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고 자사의 친환경 혁신모델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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