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의 가정집&공공기관에서 빠질 수 없는 가전을 살펴보자면, 바로 에어컨과 세탁기이다. 특히 여름철 에어컨은 마른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느껴지고, 없어선 안될 필수 가전이 되었다. 더불어 세탁기는, 최소 2일에 한번, 못해도 3일에 한번은 작동시키는 필수가전으로써 두 가전 모두 물을 활용하는 가전이기 때문에 그만큼 상시케어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2011년부터 전국적으로 에어컨&세탁기 분해청소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인 ‘우렁총각’의 조정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정우 대표 [자료 제공 / 우렁총각]

Q: 어떻게 하다가 가전분해청소를 전문적으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A: 이전에는 교육 사업을 하였습니다. 여러 교실에서 에어컨을 사용하였는데... 항상 지저분한 에어컨 상태를 보면서... 분명 건강에 좋지 않을건데... 어떻게 할 줄을 몰라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만약 케어만 제대로 됐다면 성능향상에도 좋고, 장기적으로 더 오래쓸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과 세탁기가 가전치고 고가에 속하고, 워낙 다루기 힘든 가전이다보니, 일반 가정집에서는 절대 섬세하게 청소한다는 부분에 있어서 쉽게 엄두를 못내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웰빙 바람이 불면서, 섬세하게 청소를 진행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을 시기에, 매일 사용하는 가전일수록 더 깔끔하게 사용하시길 원하고, 섬세한 청소를 원하시는 분들이 늘어감에 따라 기숭을 배워서 가전분해청소를 전문적으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Q: 자체적인 기능으로도 셀프케어가 가능한 가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인가요?

A: 근처 마트만 가보더라도, 세탁기의 종류, 에어컨의 종류가 많아지고 있는걸 느끼실 겁니다. 아무래도 수요가 많아지다 보니 그만큼 빠르게 종류가 다양해지고, 기술력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 세계 가전 브랜드 중에서도 고성능에 속하는 가전들을 잘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셀프케어가 가능한 기능들도 원초적으로 곰팡이나 먼지, 그리고 습기를 제거하는 기술력은 아직 부족합니다.

어쩔수 없이 습한 환경에 놓이고, 물을 활용하는 가전이라면 곰팡이와 먼지는 숙명처럼 따라옵니다. 최근 나온 가전들의 셀프케어 기능은 최대한 곰팡이와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예방해주는 건조기능들이 많이 탑재되어있습니다. 때문에 어쩔수 없이 쌓이는 먼지와 곰팡이는 분해청소로 섬세하게 제거해주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Q: 앞으로의 가전분해 청소업계의 전망, 어떻게 예상하실까요?

A: 가전은 나날이 더 다양해질 겁니다. 시작은 에어컨과 세탁기였지만, 저희도 기술력을 더 확보해서 시대에 맞게 더 많은 가전을 전문적으로 청소하는 업체로 바뀔 예정입니다.

스타일러와 같은 신규가전이 많아질 것이고,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사람들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요가 있음에 따라 앞으로 더 다양한 가전분해 청소업체가 생기는 건 당연합니다. 대신 누구보다 빠르게 그리고 확실한 기술력과 청소실력으로 고객의 마음을 확보하면서, 친환경 청소세제 활용과 같이, 저희만의 장점을 부각 시키는 방면으로 발전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가전분해 청소업체들이 각자만의 장점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고객분들께서는 가전분해 청소업체를 선택하실 때 조금 더, 좋은 혜택을 받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가전분해 청소에 관해서 꿀팁을 전수해주시자면?

A: 특히 에어컨은 공공기관에서도 필수로 쓰는 가전입니다. 학원, 은행, 학교 등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도 모두를 시원하게 해주는 고마운 가전이기도 하죠.

하지만 공공기관에 있을수록 관리가 안될 때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만큼, 이제는 가정집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의 에어컨과 세탁기도 관리하셔야 합니다. 특히 에어컨과 세탁기는 셀프청소로 제거하기 힘든 곰팡이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곰팡이의 경우 포자로 번식을 하면서, 번식력도 빠르기때문에 주기적인 분해청소로 곰팡이와 먼지를 제거하고 산뜻한 바람으로 건강한 바람을 쐬셨으면 좋겠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