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다(대표 고재성)는 2022년 1월부터 AI기반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신고 서비스 플랫폼 ‘빼기’의  PC 웹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빼기’는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PC 웹서비스도 가능하며, 서비스 지역도 서울시 구로구와 대구 남구, 전라남도 목포시, 충청남도 아산시로 확대 시행한다고 전했다.

같다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11월 출시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는 지금까지 앱 단독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지자체 및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1월 웹서비스를 공식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빼기’ 이용 방법은 앱 또는 웹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배출 품목을 선택하고 지자체 폐기물 조례에 따라 책정된 배출 수수료를 결제하면 배출 예약 번호가 생성된다. 생성된 예약번호를 버릴 품목에 기입해 배출하면 간편하게 신고가 완료된다.

‘빼기’ 웹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이용자는 원하는 방법으로 언제 어디서든 폐기물 배출 신고가 가능해졌으며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던 고령층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웹 서비스 런칭과 동시에 ‘비대면 시스템 교육’도 진행한다. 기존에는 빼기를 신규 도입한 지자체와 그 지자체와 계약을 맺은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대면 시스템 교육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걸맞게 앞으로는 비대면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재성 대표는 “지자체 대형폐기물 담당자 및 시민들의 필요성에 의해 웹서비스를 제작해 런칭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담당자와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지속적으로 폐기물 관련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며, 우리나라의 대형폐기물 배출 편의성 향상과 자원 순환을 위한 폐기물 시스템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같다는 폐기물 객체인식 인공지능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현재 서울 강서구, 구로구, 마포구, 서초구 등 4개 구와 경기도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성남시, 화성시를 비롯해 전국 30여개 지자체와 1,400만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서비스 지역을 24곳에서 32곳으로 늘리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여 2021년 회원가입자수가 전년 대비 320% 증가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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