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프로젝트 전문 기업 마롱컴퍼니의 마롱197 아트스쾃에서 2022 강남 그룹전 ‘두터운 물듦’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마롱197 아트스쾃 강남에서 1월 17일~23일(월~일) 7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자료 제공 : 마롱컴퍼니]

'두터운 물듦'은 아트스쾃 강남의 두 번째 그룹전이다. 전시작가인 김도훈, 안온, 정민희는 추상적 미감으로 인간관계에 대한 상심, 회복 등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 작가는 우연히 드러나는 '색'을 각기 다른 채색 방식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김도훈 작가는 시멘트와 유화를 두텁게 발라내며, 안온 작가는 천을 직접 염색한다. 또한 정민희 작가는 구겨진 한지에 안료를 채색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관계자는 “아트스쾃 강남의 두 번째 그룹전인 '두터운 물듦'은 각기 다른 '색'으로 전하는 이야기다. 본 전시를 통해 아티스트들이 구현한 다채로운 색이 관람객의 삶에 닿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2014년 설립된 마롱컴퍼니는 B2B 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으로 조형물 제작, 공공미술, 건축미술 심의, 유럽 내 세일즈 에이전시 설립 등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순수미술로 돌아와 기존의 갤러리들과 차별점이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트스쾃의 작가는 직접 관람객에서 작품을 판매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직접적인 컬렉터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은 일반적인 전시공간을 넘어서 작가의 작업실을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작가에게 직접 작품을 구매하는 등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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