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 은행 신권교환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세뱃돈을 빳빳한 새 돈으로 주기 위해 헌 돈을 새 돈으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을 위한 은행 신권교환이 11일부터 실시된다.

신권 교환은 은행과 지점마다 교환 한도에 차이가 있다. 한 사람당 신권교환을 할 수 있는 액수도 제한돼 있다. 만원권의 경우 고객 한 명에 스무 장까지만 바꿔주기로 했다.

은행과 지점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한 사람당 1만 원권은 20만 원 선, 5만 원권은 50만 원 선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 이는 한국은행의 5만 원권 회수율이 낮아져 확보한 양이 부족해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까지는 상, 하반기에 똑같은 물량으로 신권을 발행했다.

▲ 은행 신권교환 (사진=한국은행 제공)

하지만 올해는 상반기에 60%를 발행한다며, 이번 설에는 신권 수급 사정이 조금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더 현명하게 신권교환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지인들을 활용하면 좋다. VIP고객을 위한 신권을 따로 챙기는 은행도 많다.

또한 회사가 몰려있는 지역의 은행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영업점보다는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은 한적한 동네에서 신권교환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 오늘 미세먼지

오늘(11일) 전국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강원영서남부와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는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고,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는 오후에, 제주도는 밤에 비(제주도산간 눈, 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호남권과 제주권도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 '나쁨'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서울시는 11일 정오를 기준으로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 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내려진다.

미세먼지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때는 건강 취약계층(천식 등 호흡기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가급적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한다.

2. 미세먼지 유입 차단을 위해 창문은 꼭 닫고, 실내 습도는 40~50%로 유지한다.

3. 실내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행동은 피한다.실내에서 흡연하거나 촛불을 켜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니 피하고 걸레로 방을 자주 닦는다.

4. 평소보다 충분한 수분섭취를 한다.

5. 부득이하게 외출 할 때는 다음 사항을 유의한다.
- 감기는 천식을 악화시키므로 천식 환자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코로 숨을 쉴 경우 먼지를 걸러주기 때문에 입보다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좋다.
- 외출 시 콘택트렌즈 대신에 선글라스나 안경을 착용한다.
- 도로변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기 때문에 도로변에서 운동하지 않도록 한다.
- 노상 포장마차 등 야외조리 음식은 미세먼지의 오염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먹지 않는다.

6. 외출 후에는 양치질하기, 얼굴과 손발 등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 습관이 중요하다.
 

■ A형간염 무료접종

5월부터 영유아는 A형 간염 예방 백신을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 약 90만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를 포함한 전국 7000여곳의 의료기관에서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5월 1일부터 무료로 시행한다"고 11일 전했다. A형 간염 예방 백신은 생후 12~36개월 사이에 두 차례 맞아야 하며 그동안 약 10만원 정도를 내야 했다.

이로써 2015년 현재 만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무료 예방 접종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등을 포함해 총 14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무료 예방 접종은 총 1166만 건에 달했다. 비용 상환 신청 금액은 3332억원에 이른다.

어린이 무료 예방 접종에 대한 만족도는 높다. 질병관리본부가 정책 시행 1년을 맞아 12세 이하 어린이 보호자 10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5.3%가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무료 접종 시행 전인 2013년에 벌인 설문조사의 만족도(56.9%)보다 약 28.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한편, A형 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며 6세 미만 소아는 감염 이후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린 아이로부터 청소년과 성인이 A형 간염에 감염되면 황달, 고열 등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 초콜릿 포장법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포장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초콜릿 포장법 (사진/pixabay)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는 초콜릿 포장방법에 대한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초콜릿을 포장하는 방법으로는 박스, 유리병, 크라프트 봉투, 도일리 페이퍼 등 다양한 포장용기를 사용하는 포장법이 있다.

만약 초콜릿을 담을 용기가 마땅치 않다면 박스를 사용하여 다시 포장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전해졌다. 먼저 종이 포장지로 포장한 뒤 비슷한 색상의 종이를 잘라 메시지를 적은 다음 펀치로 뚫어 노끈으로 연결하면 박스포장이 완성된다.

이밖에 빵을 담을 때 사용하는 종이봉투에 초콜릿이나 초콜릿 바를 넣고 입구를 접은 다음 노끈으로 묶는 방법과 종이봉투 안에 초콜릿을 넣고 입구를 베이커리 부자재로 쓰이는 도일리 페이퍼로 장식하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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