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2년 01월 07일 금요일의 국내정세

▶국민의힘
이준석, "20대 지지율 다시 확보 가능... 속도감 있게 빨리 방향성 잡아야"
7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청년층 표심과 관련, "우리 당에서 이탈한 20대 지지율 상당수가 안철수 후보, 때로는 허경영 후보로 갔지만, 이재명 후보로 가지는 않았다"며 "언제든 방향성만 잘 설정하면 그중에 상당수를 다시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윤석열 후보 두 분 다 10∼20%대의 20대 지지율을 기록한 조사가 많은데, 나머지 40∼50%는 관망세"라며 "(윤 후보가) 속도감 있게 빨리 방향성을 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안 후보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만 해도 젠더 이슈 같은 데서 지금 원하는 방향과 다른 얘기한 것이 아주 많다"며 "젊은 세대가 다시 그런 발언을 확인하면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지속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소확행 41번 미세먼지 공약... "중국과의 협정 주도적 추진"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소확행' 41번째 공약으로 "여전히 전국 80%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연평균 환경기준을 초과할 만큼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괴롭히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걱정 없는 맑은 하늘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일상이 회복되면 기쁨과 함께 다시 미세먼지와의 싸움도 시작될 것"이라며 "가정과 직장 주변에서 국외 유입까지, 지역별 맞춤형 대책으로 절반 이상의 지자체에서 연평균 환경기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행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한층 개선하고 강화하겠다"며 "한중 양국 간 대기질 개선 협력체계인 '청천(晴天) 계획'을 직접 점검하고 '아·태 다자간 대기협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여영국, 순직 소방공무원 빈소 방문... "소방관들의 생명안전도 무엇보다 중요"
7일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평택 화재 진압 순직 소방공무원의 빈소를 조문한 후 "매번 똑같이 반복되는 사고로 발생하는 희생자들을 조문을 하고 있다"며 "정의당 대표로서 희생당한 소방관분들과 동료들, 가족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는 "신축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 어떤 원인이 화재를 불러왔는지 철저하게 점점되고 다시는 이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이 마련되어야할 것"이라며 "시민을 구하는 활동도 중요하지만 소방관들의 생명안전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아픔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의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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