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2022년이 밝았다. 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을 먹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여기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운세’다. 종교를 떠나 삼재를 알아보거나 신년 운세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는 것은 인간이라면 당연한 일. 삼재가 무엇인지 또 2022년 올해 삼재는 어떤 띠가 있는지 등에 대해 살펴본다. 

출처 - pixabay

첫 번째, 삼재란? 
삼재(三災)란 9년을 주기로 돌아오는 3가지 재난 혹은 화를 말한다. 삼재에서 말 하는 3가지 재앙은 사고, 질병, 경제적인 부분을 말한다. 그런데 삼재라고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삼재는 보통 도병재, 역려재, 기근재로 나뉜다. 도병재는 장비나 연장, 무기 등에 입는 화로 교통사고나 상해를 의미하며, 역려재는 전염병으로 인해 입게 되는 화로 건강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의미한다. 마지막으로 기근재는 경제적 곤란에 의해 입는 화로 식량부족이나 굶주림 등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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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올해 삼재 띠는? - 쥐띠, 용띠, 원숭이띠 
2022년 삼재띠로는 원숭이, 쥐띠, 용띠가 있다. 쥐띠에 해당하는 년도는 1936, 1948, 1960, 1972, 1984, 1996생이 해당되면 용띠에 해당하는 년도는 1940, 1952, 1964, 1976, 1988, 2000생이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원숭이띠에 해당하는 년도는 1944, 1956, 1968, 1980, 1992, 2004생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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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복삼재, 평삼재, 악삼재?
삼재라고 해서 모두 화를 입는 것은 아니다. 복삼재는 오히려 전화위복이나 문서운 같은 대운이 같이 들어 길한 운으로 바뀌기도 하며 평삼재는 좋고 나쁜 것도 없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악삼재는 역경과 풍파를 뜻한다. 2022년 삼재띠 중 복삼재는 3월, 8월, 11월, 12월의 원숭이띠가 해당되고, 악삼재는 4월, 6월, 9월, 10월의 원숭이띠라고 한다. 한편 올해 운세가 좋을 띠는 토끼띠, 개띠, 돼지띠, 말띠, 호랑이띠가 해당된다고 한다.  

미신이라고 할 수 있기에 맹신하면 안 되지만 알고 나면 은근히 신경 쓰이는 삼재. 조심해서 좋을 것 없다는 어른들의 말을 기억하고, 돌다리도 두들겨 걷는 마음으로 모두 신중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 하지만 삼재는 삼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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