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생후 20개월 동거녀 딸 성폭행-살해범 징역 30년...화학적 거세는 기각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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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0개월 된 동거녀 딸을 성폭행하고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중형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2부(유석철 부장판사)는 22일 아동학대 살해·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양 모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 200시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검찰의 성 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 청구는 성도착증이라고 볼 만큼 치료명령의 요건이 갖춰지지 않아 기각했다.

수원 삼성 맏형 염기훈, 팀과 1년 계약 연장...수원 소속 통산 최다 출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맏형' 염기훈이 팀과 동행을 이어간다. 수원 구단은 22일 "염기훈과 2022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염기훈은 올 시즌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고, 수원 소속 통산 최다 출전 1위(392경기), 대한축구협회(FA)컵 역대 최다 출전 1위(43경기)에 올랐다. 올해까지 K리그에서 77골 110도움을 작성한 염기훈은 다음 시즌 K리그 최초 80(골)-80(도움)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스토킹 범죄 처벌 받은 50대 여성, 경찰서 로비서 음독 소동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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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에 불만을 품은 50대 여성이 경찰서 로비에서 음독을 시도했다가 병원에 실려 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21분쯤 경찰서 1층 로비에서 50대 여성 A 씨가 농약병에 든 액체를 마셨다. 다행히 주변에 있던 경찰이 이를 제지해 적은 양만 A 씨 입안으로 흘러 들어갔고 A 시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는 최근 50대 남성 B 씨 주거지를 지속해서 찾아가 다른 사건 관련 합의금 지급을 독촉했고, B 씨가 이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고하자 지난달 A 씨에게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 응급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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