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한 아이. 어느 순간 말투가 거칠어 진 것을 느꼈습니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고, 쉽게 짜증을 내거나 하기 싫은 일에 대해서 표현이 과격해 지는 것 같습니다. 유치원에서 배워오는 것 같아서 아이에게 물어봐도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아이의 말투와 행동은 점점 거칠어지네요. 왜 그런 걸까요? 

아이가 공격적인 성향으로 변하는데는 3가지 이유가 있어요 
① 관심받고 싶을 때 
아이가 거친말을 하면 부모는 매우 놀라서 그 말을 고쳐주려고 합니다. 이때 아이는 놀라기도 하지만 반면 신기해 합니다. 그게 무엇이든 아이에게는 관심을 준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이유로 아이는 관심을 받고 싶을 때 일부러 거친 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② 형제와의 문제 
유독 형제나 자매 등에게 말투가 거칠다면 형제와의 문제가 있음을 가늠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부모의 행동을 다시 한 번 살펴보세요. 혹시 한 아이에게만 집중하거나 신경 쓰는 것은 아닌지, 한 아이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닌지 등 말입니다. 거친 말을 사용하는 아이가 이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 있습니다. 

③ 주변 환경의 영향 
TV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아이가 거친말을 배웠을 수 있습니다. 혹은 유치원이나 다른 공간에서 배웠을 수 있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부모가 평소에 그런 말을 사용한다면 반드시 말투를 고쳐야 합니다. 

나쁜 말은 즉시 바로잡아줘야 합니다 
아이에게 나쁜 말을 일부러 가르치는 부모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처음부터 나쁜 말인 것을 알고 말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새로운 말이고 환경에서 습득하면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아이를 너무 다그치지 말고 나쁜말임을 인지시켜주고 알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과정에 따라 아이가 나쁜말을 사용하는 정도와 상황은 달라집니다. 때문에 충분히 이해를 시키지만 단호한 어조로 말 하는 것이 좋고 또 일방적인 가르침보다는 대화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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