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축제] ‘천장처럼 높은 마을’에서 펼쳐지는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1)

[시선뉴스(충남 청양)]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7회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오는 2014년 12월 24일부터 올해 2월22일까지 알프스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는 2008년 12월, 칠갑산 오지에서 시작되어 지난해에는 20만 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겨울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예전부터 축제가 열리는 정산면 천장리는 해가 들지 않아 5월초까지 눈이 남아있었다. 그 만큼 춥고 외진 이 곳에 거대한 얼음분수와 눈 조각을 세우고 빈 밭엔 물을 대어 얼음 썰매장을, 경사진 언덕엔 눈썰매장과 봅슬레이장을 만들면서 충남의 ‘겨울 왕국’, 알프스마을로 변하게 됐다.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는 볼거리, 놀 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 군것질거리, 잠잘거리, 주변 구경거리 등 7가지 테마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어 부족한 것이 없다.

볼거리로는 얼음분수 50점, 눈조각, 얼음조각, 얼음동굴, 소원터널, 야간개장 등이 있고, 놀 거리로는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봅슬레이 등이 있다.

즐길 거리로는 빙어낚시, 소가 끄는 썰매, 이앙기썰매, 눈사람 만들기 대회, 승마체험, 맨손빙어잡기 등 다양하다.

매회 거듭할 때마다 더욱 다양해진 모습으로 변신해가는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의 제7회 ‘명품’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기간 : 2014년 12월 24일~ 2015년 2월 22일
장소 : 청양군 알프스마을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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