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광종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51)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사령탑에서 물러나 화제인 가운데 그에게 발병한 급성백혈병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급성백혈병은 가장 흔한 형태의 백혈병으로 주로 성인에게 발병한다. 백혈구가 악성 세포로 변하여 골수에서 증식, 말초혈액을 타고 전신에 퍼지게 되며, 간, 비장, 림프샘 등을 침범하는 질병이다.

앞서 이광종 감독은 최근 U-22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에서 열리는 2015 킹스컵에 출전했다가 고열 증세로 지난달 29일 귀국해 급성백혈병을 진단받았다.

▲ 이광종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사령탑에서 물러나 화제인 가운데 급성백혈병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출처/YTN)

이에 이광종 감독은 지난 3일 축구협회에 급성백혈병 진단 사실을 알리면서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고 축구협회는 이날 기술위원회를 열어 신태용 코치를 후임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대한축구협회는 5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으로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려워져 본인 동의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며 "공석이 된 슈틸리케호 코치 자리는 다음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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