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우리동네 캐릭터’는 지역 및 공공 캐릭터의 통합브랜드로, 우리나라, 우리지역의 정책, 관광, 축제 등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지역 및 공공 캐릭터들을 말한다.

아직은 생소한 ‘우리동네 캐릭터’. 내가 사는 지역의 특색과 즐길거리 등을 잘 알기 위해 한번쯤 살펴봐도 좋다. ‘우리동네 캐릭터’ 타이포도 특별하게 디자인 되었는데, 일곱 글자가 하나로 이어져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으로 향하는 ‘길(Road)’을 연상하게 한다.

지역과 공공으로 폭넓게 진행 중인 ‘우리동네 캐릭터’는 전국 방방곡곡 동네의 참여를 받고 있다. 이에 ▲최고 지역 및 공공캐릭터 선발대회인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캐릭터와 대국민이 함께 어울리는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올해를 빛낸 우리동네 지원사업인 ‘수상작 후속지원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우리동네 캐릭터의 출발인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참가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정책, 지역,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한 캐릭터는 모두 참여 가능하다.

대표적인 참가 캐릭터를 살펴보면, ▲ 돼지국밥을 상징하는 밀양시의 ‘굿바비’ ▲ 오산시의 ‘까산이, 가오, 수달이’ ▲ 서울시 동대문구의 ‘꿈동이’ ▲ 의왕시의 ‘느티와 까비’ ▲ 제주특별자치도의 ‘돌이소리’ ▲ 해남군의 ‘땅끝이, 희망이’ ▲ 서울시 중랑구의 ‘랑랑이’ ▲ 강원도의 ‘범이&곰이’ ▲ 부산광역시의 ‘부기’ ▲ 수원시의 ‘수원이’ ▲광주광역시의 ‘오매나’ ▲천안시의 ‘천안프렌즈’ 등이 있다.

지역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립생태원의 ‘강달이, 귀요미, 펭이’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구구독’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부의 ‘나눔이’ ▲관세청의 ‘마타’ ▲한국마사회의 ‘말마프렌즈’ ▲통계청의 ‘보통씨’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백이와 권익이’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더원 프렌즈’ 등이 있다.

최근 다양한 곳의 도전과 함께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공모전이 치러졌다. [대국민 투표 40% + 전문가 심사 50% + 일반인 서면평가 10%]를 토대로 고득점 순으로 매겨지는 공모전에서 합격한 우리동네 캐릭터는 바로~!

지역 부분은 ▲대상에 용인시청 ‘조아용’ ▲최우수상에 수원시 ‘수원이’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공공 부분은 ▲대상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나눔이’ ▲최우수상에 기상청 ‘기상이’ 등이 선정되었다.

우리동네의 특색을 한 번에 보여주는 우리동네 캐릭터.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