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파워와 ㈜우리스틸코리아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DK내진앵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개발된 제품이다. DK내진앵글은 건축물의 비구조요소인 외부치장재 내진용 석재패널고정장치 철물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대부분 건축물들은 비구조요소인 석재판에 대한 내진설계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25일 ㈜두리파워와 ㈜우리스틸코리아가 한국 SGS 동탄시험소에서 모의지진에 대한 진동대시험을 실험한 결과 석재판과 석재고정장치 이음부에서 국부 손상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것을 발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지난 6월 4일에 진동대시험을 실험한 결과 국부 손상이 발생해 석재판이 깨지면서 이탈하는 것을 보고 앞으로 지진으로 인해 내진철물을 사용하지 않으면 외부치장재인 석재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기에 내진철물의 필요성을 알고 DK내진앵글을 개발하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시험에서 두리파워와 우리스틸코리아는 석재크기 화강석(600*1200*30T) 9장을 프레임 구조물에 DK내진앵글을 설치하고 압축시험도 수행한 결과 진동대 최대 가속도 3.29g 수준으로 해당 제품으로 고정할 경우 석재판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석재판에 삽입되는 조정판 핀부에 탄성고무가 감싸진 평판을 적용해 충격에 약한 석재판의 파괴를 방지하고, 석재판에 대한 석재고정장치의 결합력을 증가시켜 지진에 있어 탁월하다는 것이 이번 진동대시험에 따른 결과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DK내진앵글은 한국 SGS 동탄시험소 뿐만 아니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국내 다양한 공인인증기관에서 내진성능에 관한 시험을 수행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헙연구원에서도 최대 하중 339kg 석재를 지지할 수 있음도 확인했다. 또한 한국지진공학회에서건축법상 건축물의 내진성능 요구조건인 7등급을 4단계나 초과한 내진능력 11등급 최대지반가속도(진동대가속도)3.2g에대해 석재의 이탈, 파손, 손상등이 발생하지 않음을 인증 특허(제 10-2230607 내진형 석재 고정장치)받았다."라고 말했다. 

우리스틸코리아 김우리 대표는 “실제 건물벽 설치와 동일한 조건으로 제작된 모멘트프레임에 대한 면내방향 반복가력 변형 실험을 수행한 결과, 층간변위각 4%에 대해 석재패널의 손상 및 탈락이 발생하지 않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국내 건축물 구조설계 기준인 “건축물 내진설계기준”에서 규정하는 지진발생 시 석재판 낙하에 의한 인명손상 방지에 관한 내진성능 목표치인 2%를 초과하는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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