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18개월 된 아들을 키우는 있는 아빠입니다. 아내에 이어 제가 육아휴직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아이를 돌보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이렇게 병원 갈 일이 많은지 몰랐습니다. 자주 아픈 아이를 돌보는 일도 쉽지 않지만 급할 때 집에 있는 약을 먹일 때 항상 멘붕이 옵니다.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을테니 말입니다. 아이들의 약복용, 알기 쉽게 유통기한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약을 쉽게 먹이는 방법 
아이들의 약은 보통 시럽과 가루약으로 처방된다. 가루약은 시럽에 잘 개어서 함께 먹이는데, 이때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이는 것 보다는 아이를 눕힌 뒤 조금씩 흘려서 천천히 먹이는 것이 좋다. 이때 쓴 약을 아이들이 잘 먹지 않아 곤혹을 치르기도 하는데, 그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서 혀의 뒤쪽으로 약을 흘려주면 약의 맛을 잘 느낄 수 없어서 쓴맛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때 특히 주의할 점은 가루약을 반드시 시럽에 잘 개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약을 먹다가 가루가 기도로 들어가 기침이나 구토를 할 수 있다.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어요  
- 항생제 시럽 : 일주일 
보통 건조 상태의 가루약을 물에 섞어 시럽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거나 약효가 지속되지 않는다. 

- 가루약 : 일주일
여러 제제가 섞여있으므로 지은 약이 일주일 이상 되었다면 바로 폐기하는 것이 좋다. 

- 단일 제제 시럽 : 1개월  
실온에 보관하는 단일 제제 시럽은 1개월 이내에 복용하고 이후에는 폐기한다. 

- 연고 : 개봉 후 6개월 
오래된 연고는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 안약, 안연고 : 개봉 후 1개월 
안약이나 안연고는 개봉 후 1개월이 지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즉시 폐기한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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