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반드시 필요한 ‘5대 필수 영양소’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무기질) 이다.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은 주로 에너지를 축적·사용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비타민∙미네랄(무기질은 몸에 적은 양만 있으면 되지만 꼭 필요한 ‘미량 영양소’다.

보건복지부의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미량 영양소 대상은 비타민 13종, 미네랄 15종이다. 그만큼 다양한 성분이 체내에서 저마다 다른 역할을 한다. 크게 세포 보호, 에너지 생성, 근육 및 신경 기능 유지, 면역에 관여한다.

특히 비타민은 다양한 종류가 있을 뿐 아니라 각 비타민의 역할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종합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비타민 종류 별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섭취 기준이 정해진 비타민은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 비타민 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 4종, 비타민 C와 비타민 B에 속하는 티아민(thiamin, 비타민 B1), 리보플라빈(riboflavin, 비타민 B2) 등 수용성 비타민 9종을 포함하여 총 13종이다.

비타민A는 시력 유지와 신체의 저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일명 ‘활력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B는 비타민B1부터 비타민B12까지 총 8개의 비타민이 포함된 비타민B군은 면역체계 강화와 신경계기능 강화, 신진대사작용을 촉진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효능을 가져 일명 ‘활력 비타민’이라 불린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비타민인 비타민C는 항산화, 콜라겐 형성, 면역 향상 등의 효능이 있다. 비타민D는 비타민D는 근력 유지 및 골다공증에 좋은 영양소로 뼈의 발육은 물론 만성 피로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 15분 정도 햇빛을 쬐어 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햇빛을 자주 보기 힘들 경우에는 영양제나 비타민 주사 등으로 몸에 부족한 비타민D를 보충할 수도 있다. 만약 비타민D가 결핍되면 각종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뼈의 통증이나 신체노화, 비만, 칙칙한 피부, 더부룩한 속, 계절성 우울증 등이 있으며 심근경색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비타민E는 노화를 지연시키고 면역,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한다. 비타민 K는 혈액의 응고 및 뼈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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