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일본의 전통 과자인 '화과자'로 세계를 놀라게 한 달인이 소개되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화과자의 달인인 경력 50년의 니시오 사토시씨가 방송을 탔다.

50년 동안 화과자의 외길을 걸었다는 달인은 꽃에서 추출한 색소로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모든 화과자를 선보였다. 그는 서양의 과자는 금방 익숙해지는 데 반해 일본의 화과자는 오랫동안 숙련하지 않으면 익숙해지기 어렵다고 말한다.

달인은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사용해 화과자를 만들어 왔는데 이러한 노력 때문에 그는 일본의 최고 화과자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 화과자는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궁중의 제례 때 보관이 어려운 과실을 표현하기 위해, 곡식을 갈아 과실 모양으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출처/박찬회화과자)

화과자 맛을 좌우하는 팥소도 직접 삶아 만들어 많이 달지 않고 균형이 맞는다는 것이 손님들의 평가다.

이렇게 팥소가 덜 단 이유는 나름의 비법이 있었다. 니시오 나토시씨는 팥을 삶으면서 설탕을 넣는 것이 아니라 먼저 설탕물을 만든 후 삶은 팥을 넣고 섞어 준다고 했다.

이렇게 하면 단물이 서서히 스며들어 강한 단맛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맛은 물론, 눈까지 즐겁게 하는 화과자 때문에 오사카 외곽에서부터 찾아오는 손님들도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화과자는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궁중의 제례 때 보관이 어려운 과실을 표현하기 위해, 곡식을 갈아 과실 모양으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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