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구글이 위성지도 서비스 '구글어스 프로'를 30일(현지시각) 무료로 전환했다.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연간 399달러(약 44만 원) 이용료를 내야 하는 구글어스 프로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구글어스 프로는 위성사진과 세계지도를 3D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구글어스의 유료 버전으로 구글어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추가 기능들이 제공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가 기능에는 위성사진 고해상도 출력 기능, HD 화질 영상 녹화 기능, 교통데이터와 인구통계학 데이터 이용 기능, 지리정보시스템(GIS) 이용 기능 등이 있다.

▲ 구글이 위성지도 서비스 '구글어스 프로'를 30일 무료로 전환했다.(출처/구글어스)

외신을 따르면 구글어스와 달리 구글어스 프로는 주로 과학자들의 연구목적이나 경영인들이 경영전략을 결정하는 데 활용됐다고 전한다.

지난 2005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어스는 30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되고 있는데 2009년에는 화성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추가됐고 최근에는 미 해군과 해양연구소들과 손잡고 해양 지형까지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이는 '구글 오션'이라고 불리며 부가서비스에 해당한다.

한편 구글은 구글어스 프로를 이용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으로 펜티엄4 프로세서, 2GB 하드드라이브 공간, 최소 1GB 램, 윈도7 혹은 윈도8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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