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폭발적인 인기에 없어서 못 판다는 것이 있습니다. 정체는 ‘요괴워치’입니다. 요괴워치는 일본을 건너 한국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한국과 일본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요괴워치'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기묘한 생물체에게 받은 시계로 요괴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일본 제품사인 반다이가 출시한 'DX요괴워치영식'은 애니메이션의 시계를 상품화한 것으로, 요괴 그림이 그려져 있는 메달을 집어넣으면 효과음과 불빛이 나온다고 합니다.

 

지난 1월 9일 온라인몰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요괴워치' 검색어가 전월 동기 대비 70% 증가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요괴워치와 함께 요괴워치카드, 요괴워치시계, 요괴워치메달, 요괴워치 프라모델 등이 옥션 인기 검색어로 오르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일본에서 시계 발매 당시 완판을 기록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방송 이후 인기를 얻어 또봇과 파워레인저의 인기를 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요괴워치는 일본 직수입 제품으로 일본에서도 물량이 부족한 품귀현상이 일고 있으며, 일본 현지 셀러들도 물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요괴워치 가격은 3500엔으로, 국내에서도 비슷한 3만5000원에 올해 1월부터 출시됐습니다. 하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고, 이에 국내 판매 가격이 3~4배까지 뛰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1인 1개의 판매제한까지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고객 연령층이 높은 연령의 초등학생들이어서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요괴워치는 본래 일본 게임이 원작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소통과 공유,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교훈을 우리도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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