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단백질은 물 다음으로 우리 몸에 가장 많은 3대 영양소 중 하나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에 더 필요하고 근감소를 예방해 주기에 반드시 신경 써야 하는 영양소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은 하루에 달걀 하나(한 알에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를 먹으면 단백질 섭취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다. 최근 미국 온라인 건강정보 포털 웹엠디에 소개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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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병아리 머리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 ‘병아리콩’
병아리콩은 모양이 병아리 머리와 같아 병아리콩이라 명명되었는데, 이 콩은 삶거나 볶거나 가루로 빻아 먹고, 파란 것을 날로 먹기도 한다. 콩 종류 중에서는 이 병아리콩이 가장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기능이 크다고 하는데, 잎, 줄기, 꼬투리는 malic acid, oxalic acid를 분비해 신맛을 낸다.

병아리콩 반 컵에는 단백질이 약 8g 들어있다. 이집트의 대중음식인 후무스를 만드는 베이스로 사용되는 병아리콩은 고대 이집트 때부터 사람들이 즐겨먹던 음식인데, 샐러드에 한 줌 넣어먹거나 수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비슷한 단백질의 양의 다른 식품으로는 반 컵에 약 8g의 단백질이 있는 렌틸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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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웰빙식품으로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호박씨’ 
최근 웰빙식품으로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씨앗들이 인기다. 호박씨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하고 정서적 안정과 피로회복에 좋다. 호박씨는 단백질과 지방산이 주성분으로 식용유의 원료로도 쓰이며, 인체에 유익한 질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약용으로도 쓰인다. 

껍질을 벗긴 호박씨 약 30g에는 8.5g 가량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호박씨는 아연, 철분, 마그네슘, 칼륨, 셀레늄 등 다른 영양소도 함유하고 있으며 섭취시 오트밀이나 샐러드 등에 넣어 먹으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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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쇠고기를 얇게 저며서 말린 ‘육포’ 
육포는 쇠고기를 얇게 저며서 말린 포를 말하며 안주 중에 첫째로 꼽는다. 쇠고기 육포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육포는 귀한 음식이라 예전에는 폐백 음식으로 많이 사용했다. 

육포는 약 30g으로 최대 15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시중에 나온 육포의 경우 소금이나 설탕, 질산염과 같은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체크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코티지 치즈 반 컵에는 약 12g의 단백질이, 새우 약 110g 정도에는 17g이 너믄 단백질이 들어있다.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 달걀 외에도 섭취 가능한 식품을 알고 준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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