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재생 스타트업 ㈜티스퀘어가 전포동의 역사를 재해석한 ‘전포방앗간 batt’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티스퀘어는 지난 6월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는 ‘부산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서 앵커기관으로 최초 선정되었다. 이후 ㈜티스퀘어는 ‘밭으로 나란히’라는 컨샙으로 다양한 컨텐츠 클래스를 운영했고, 최근 전리단길에서 왕성히 활동중인 ㈜청년진구 및 전리단길협의체와 mou를 체결하며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관계자는 "‘전포방앗간 Batt’는 그간 ㈜티스퀘어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함께한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여 시도한 팝업 스토어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전포동의 역사를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독특하게 풀어냈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포방앗간 batt’는 과거 전포동의 다양한 모습을 세가지 주재로 재해석했다. Batt가 해석하고 있는 전포동의 세가지 모습은 딸기 밭, 공구상가, 전리단길으로 각각 전포동을 담았던 큰 시대를 담고 있다. 이 세가지 주제는 ‘전포방앗간 Batt’에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조한 향수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포방앗간 Batt’는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굿즈를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전포의 역사를 패브릭 포스터에는 전리단길에서 영업중인 다양한 가게들과 협업해 독특하고 개성있는 이미지를 담아 내었다. 또한 튼튼하고 실용적인 어닝 소재로 만든 백을 통해 공구상가 고유의 디자인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전포를 모티브로한 베버리지 아이디어를 기록한 레시피 엽서도 배포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뿐만 아니라 전포의 역사를 형상화한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 중이다. 전포의 역사를 한눈에 담은‘전포’와 ‘전포방앗간 Batt’를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전하고 싶은 매세지를 담은 ‘전포시간연쇄반응미래연결가속기’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색다른 역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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