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이 세계 척추의 날을 맞아 대표적인 척추질환 중 하나인 허리와 목디스크 예방법을 공개했다. 체중관리와 올바른 자세 유지, 적절한 운동 등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16일은 세계 보건 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척추의 날이다. 척추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다양한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처음 제정됐다.

디스크(추간판탈출증), 협착증 등 척추 질환은 한국인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다. 고려대·울산대·이화여대·경희대 예방의학 공동 연구팀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800여억건의 국민건강보험 전 국민 의료이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을 가장 괴롭히는 질병 1위로 디스크, 협착증 등 척추질환이 꼽혔다. 특히, 허리디스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준 2019년 기준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전 연령대에서 지속 늘어나는 추세다.

세라젬에 따르면 허리·목 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 관리와 적절한 운동, 올바른 자세 습관화 등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속적인 허리 운동은 요통과 디스크 예방에 효과가 있는데 하루 30분 정도 평탄한 길이나 원만한 경사의 언덕 등을 걷는 것이 좋으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도 좋다.

체중이 높아질 경우 디스크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올바른 식단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 보다는 단백질과 채소 등을 균형있게 섭취하고 과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를 의식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항상 몸에 가깝게 붙여서 들고, 허리는 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앉아서 업무를 볼 때에는 엉덩이를 등받이 끝까지 뒤로 쭉 빼고 역시 허리를 꼿꼿이 펴고 앉는다. 의자는 팔걸이가 있는 것이 좋고 높이는 발이 땅에 닿을 정도로 조절한다.

스마트폰이나 신문, 책을 볼 때엔 머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팔꿈치를 무릎에 올리지 않는 것이 좋고 다리를 꼬지 않아야 한다.

한편, 세라젬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퇴행성 협착증 치료 사용목적을 최초로 인증 받은 세라젬 V6를 출시하 바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디스크의 경우 한번 발생하게 되면 치료가 쉽지 않고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치료 못지 않게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체중 관리와 적절한 운동, 올바른 자세 생활화 등을 통해 척추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걸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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