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다가왔다. 이런 시기에는 어깨가 움츠러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다가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골다공증 환자들은 뼈가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 낙상사고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경미한 사고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는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본다. 

▶ 골다공증의 정의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쉽게 일어나는 골격계 질환
(골형성과 골흡수 과정의 균형이 깨지며 뼈에 구멍이 생기는 현상)

▶ 골다골증의 증상
-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음
- 키가 줄어든다 
- 허리가 굽는다  

Q. 중년 여성에게 특히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있나요?
A. 골다공증은 폐경기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뼈가 약해지지 않도록 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폐경과 함께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폐경이후 5년간은 매우 빠르게 골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골절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이 겪는 골절 부상 중 대부분은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이 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Q. 골절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가 있나요?
A. 그렇습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뼈는 아주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데요. 주로 뼈가 많이 있는 손목, 척추, 엉덩이(고관절) 뼈가 잘 부러집니다. 이런 부위는 주로 넘어지거나, 떨어지면서 손바닥으로 땅을 짚을 때, 엉덩방아를 찧을 때 충격이 더 많이 전달되기 때문에 골절이 자주 일어납니다.

Q. 골다공증 치료시기에 골든타임이 있나요? 
A. 그렇습니다. 골다공증을 진단 받거나 골절이 발생하는 즉시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해 골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화로 인해 한 번 약해진 뼈는 다시 젊은 시절의 튼튼한 뼈로 돌아가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 치료를 통해 악화되는 증상을 막아야 합니다. 

▶ 골다공증의 치료제 종류 
- 칼슘, 비타민D 
- 골흡수 억제 및 골형성 촉진 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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