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독감과 감기 구분법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독감과 감기는 원인, 증상, 합병증 등에서 차이가 나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바이러스가 코와 목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에 어느 정도 침투했는지가 관건이다. 또한, 환자의 나이, 면역상태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 독감 감기 구분법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출처/KBS)

일반적으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 증상의 경우 성인에게는 거의 없거나 열이 나더라도 미열에 그친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A, B, C 세 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그중 A형은 변이를 자주 일으켜 2009년 유행했던 신종 인플루엔자와 같이 전 세계 바이러스의 90%를 차지하는 경우다.

또한, 독감은 주로 겨울철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데 그 증상이 감기보다 훨씬 심해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1∼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열과 함께 심한 근육통이 생기는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며 콧물이 나고 목구멍이 따갑고 기도가 막히며 가래도 나온다.

특히 팔, 다리, 허리 등의 근육통과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며 후유증으로 경련, 혼수상태, 급성기관지염, 폐렴을 일으켜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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