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코리아가 PT.NHJ와 함께 믿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RSPO, NDPE, ISCC) 팜유 및 팜 부산물 대량 공급을 위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팜유의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노니코리아 측은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지속 가능한 팜유 생산을 위한 협의회) 인증을 받은 팜유와 팜 부산물을 한국기업들과 연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NDPE(No Deforestation, No Peat, No Exploitation) 정책을 잘 이행하고, ISCC(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 인증 또한 받은 제품이다.

사진 제공 = PT. Noni Hasbuna Jaya

지난해 대비 올해 팜유 인상 폭은 60%~70%로, 라면 및 제과업계 역시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따라서 노니코리아 측은 시세보다 낮은 단가로 팜유를 공급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단가 또한 유리하게 선점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팜유는 식용부터 바이오산업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국제인증은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팜유를 생산할 때 나오는 폐기물이 환경을 오염시켰던 반면, 현재는 바이오 상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환경을 살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바이오 디젤의 원료로 팜유가 아니라 팜유의 부산물을 사용하면 팜유 생산의 탄소 배출도 줄이고 바이오 연료 사용으로 또 한 번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PT.NHJ는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중유의 원료인 POME(Palm Oil Mill Effluent), PFAD(Palm Fatty Acid Distillate)와 가축사료 및 시멘트공장 연료 등으로 쓰이는 팜 커넬(Palm Kernel)을 공급한다.

관계자는 "자사는 PT.NHJ와의 계약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팜유와 부산물을 공급하게 됐다"라며 "식품 및 바이오 기업들의 여러 어려움을 한꺼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청신호가 아닐 수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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