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웹툰 플랫폼 ‘탑툰’이 지난 10일부터 12일에 걸쳐 직원들을 위해 자체 제작한 마스크를 일반 고객들에게도 무료로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준비해놓은 마스크를 통해 조금 더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으로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위드코로나’를 준비해야 할 때이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은 가운데, 연휴 전 약속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만남을 갖는 사람들 간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고객들에게 무료로 직접 배포하는 캠페인을 기획하여 진행하게 됐다는 것이 탑툰 측의 설명이다.  

이에 10일(금)에는 금요일 점심과 저녁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에서, 11일(토)에는 ‘연트럴파크’로 불리는 연남공원과 홍대거리, 신촌 로데오거리 등의 장소에서 무료로 마스크 배포를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상황과 함께 공원과 같은 실외 활동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캠페인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배포한 마스크는 항균력이 있고 오랫동안 착용해도 편안한 ‘빅토리 배리어(Victory Barrier)’ 마스크 제품으로 3만 여장을 배포했다. 

탑툰 관계자는 “최근 자주 불거져 나오는 ‘노마스크 풀파티 뉴스 이슈’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기본 문제이지만 한편으로는 ‘재미’를 탐색하는 인간의 기본 욕구가 막혀있는 상황에서 터져 나오는 사회적 현상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에 코로나19의 예방 방법으로 가장 효율적인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는 본 캠페인을 기획하여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의 감염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탑툰은 ‘작가와의 상생’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속 작가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사회의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한 캠페인을 자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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