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캐나다 출신의 코미디언 놈 맥도널드가 암 투병 끝에 향년 61세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으로 14일 보도했다. 그의 매니지먼트 회사 브릴스타인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스에 따르면 맥도널드가 년간 암으로 투병해왔으며 이런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채 지내왔다.

1. SNL서 열연 펼친 맥도널드

[사진/Wikimedia]
[사진/Wikimedia]

맥도널드는 영화, 토크쇼, 시트콤 등 여러 장르에서 배우, 작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1990년대 미국 NBC방송의 유명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하면서 명성을 크게 얻었다. SNL의 '위크엔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호스트를 맡아 열연했고 유명 퀴즈쇼를 패러디한 '셀러브리티 제퍼디' 코너에서 버트 레이놀즈, 밥 돌, 래리 킹, 데이비드 레터맨 등 유명 인사들을 똑같이 흉내 내며 인기를 얻었다.

2. 별세 소식에 추모 메시지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SNL 측은 성명을 내고 “오늘은 슬픈 날이다. SNL에 있는 우리 모두는 가장 영향력 있던 코미디언인 맥도널드의 죽음을 애도한다”고 전했다. 세라 실버맨은 트위터에 "놈은 자신만의 코미디 장르를 구축했다. 이 세상에 그와 같은 사람은 또 없을 것"이라고 추모했고, 짐 캐리는 맥도널드가 "정직하고 용기 있는 코미디 천재였다"고 트윗을 올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