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티(Tea) 전문 교육 연구기관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대표 정승호, 본원 서울)’이 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오는 10월 동탄테크노밸리 내 ‘경기 동탄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경기 동탄 센터 건립은 세계적으로 차(tea) 시장이 세분화되면서 국내에서도 한층 성숙한 형태의 티 문화가 확산된 현황을 반영하여 진행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자 음료 패턴이 커피에서 차로 변화하고 있어, 티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국내에 다양한 티 종류를 소개하고 올바른 차 문화를 전파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경기동탄센터는 국내 최초로 티소믈리에, 티블렌딩 전문가 등의 자격증 과정을 개설한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본원에서 직영 운영할 계획이다.

10월 티소믈리에 과정 주말반 개강을 시작으로 주중반 등 다양한 시간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입문, 심화, 골드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정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과정은 자격증 과정으로, 수료 후 사단법인 한국티협회와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 등록된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시 ‘티소믈리에’, ‘티블렌딩 전문가’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정승호 대표는 “최근 전국적으로 티 전문 매장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신설된 경기동탄센터는 동탄역에 인접해있어 수도권 남부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접근하기가 매우 용이하기 때문에 티 전문 인력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내 티 문화 확산 및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서울 성수동 본원과 직영 부산센텀센터에 이어 각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캠퍼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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