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IS가 이라크 북서부 키르쿠크의 한 기지를 습격해 최소 경찰 12명을 살해했다고 현지시간으로 5일 보도했다.

1. 새벽 검문소 습격

본문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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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반란군들은 일요일 새벽 픽업트럭을 이용해 검문소를 습격했으며, 진입로에 사제 폭탄을 설치해 지원군의 도착을 지연시켰다. 이들은 지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수 시간 동안 경찰을 공격했으며, 미리 설치한 사제 폭탄에 경찰 3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다만 IS는 아직 공격의 배후라고 발표하지 않았지만 여러 정황상 IS가 테러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2. 카불 공항 테러 자행 발표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앞서 IS는 지난 2017년부터 정부군을 상대로 매복과 치고 빠지기 전략을 구사함에 따라 세력을 확대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라크는 IS의 은신처로 알려진 산악 지역이나 서부 사막 등에서 소탕 작전을 벌였지만, IS는 여전히 건재하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IS는 지난달 26일 2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의 자살 폭탄 테러도 자행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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