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언론사 간 속보 경쟁은 언제나 존재했다. 하지만 종이신문이 대부분이었던 시대와 달리 최근의 속보 경쟁은 ‘속도’경쟁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조회수를 늘리기 위한 ‘어뷰징’기사가 늘어나면서 맞춤법이 틀린 채로 송고되는 기사들이 늘고 있으며, 그만큼 언론의 신뢰도 저하되고 있다.

2015년에는 시선뉴스가 더 정확하고 신속한 지식교양을 전달하기 위할 것을 다짐하며 기사 속 틀린 맞춤법을 정리했다.

 

구레나루(X)→구레나룻(O)
개피 담배·까치 담배(X)→개비 담배·가치담배(O)
발목이 얇다(X)→가늘다(O)
얽히고 섥히다(X)→얽히고설키다(O)
피로회복(X)→피로해소(O), 원기회복(O)
운명을 달리하다(X)→운명하다(O), 유명을 달리하다(O)
많이 놀래다(X)→놀라다(O)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하다(X)→제출하다(O)
크리스마스 캐롤(X)→캐럴(O)
가능한 빨리(X)→가능한 한 빨리(O)
바꼈다(X)→바뀌었다(O)
사겼다(X)→사귀었다(O)
세 쌍둥이(X)→세쌍둥이(O)
덤탱이·덤태기(X)→덤터기(O)
어의없다(X)→어이없다(O)
됬다(X)→됐다(O)
명예회손(X)→명예훼손(O)

최근에는 불편한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기레기(기자+쓰레기)’라 부르는 일이 즐비해지고 있다. 최소한 올바른 맞춤법 작성으로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언론이 되도록 모든 언론사들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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