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4가 자체적인 무선충전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추가 액세서리를 통해 무선 충전이 가능할 예정이다.

25일 해외 IT 전문사이트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 전용 무선충전 솔루션을 출시할 것이라 전했다.

이와 관련 전자 제조사들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무선충전을 서서히 도입 중으로 여기서 무선충전이란 케이블을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충전기에 올려놓기만 해도 바로 충전이 되는 기술을 일컫는다.

무선충전 기술은 사실 이미 100여 년 전인 1890년경 크로아티아 출신 물리학자 니콜라 테슬라에 의해 개발됐지만 크게 주목받진 못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4가 자체적인 무선충전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추가 액세서리를 통해 무선 충전이 가능할 예정이다.(출처/삼모바일)

하지만 올해 들어 웨어러블(옷처럼 착용하는) 디바이스의 본격적인 확산과 함께 무선충전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적용 범위를 살펴보면 소형 모바일 장치부터 시작해 점차 전자가전, 전기자동차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차장이나 도로에 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할 경우 전기자동차의 짧은 주행거리와 번거로운 충전 과정의 단점은 바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는 내부적으로 무선충전을 지원할 수 있는 제반적인 하드웨어가 적용되지는 않았다. 이를테면 자기유도방식의 경우 스마트폰 내 전력을 받을 수 있는 코일을 넣어두는 경우가 있다.

자기유도방식은 충전 패드 내에도 전력 송신부 코일을 넣어 자기장을 발생시키고 이를 스마트폰에 배치된 수신부 코일이 전기가 유도되는 전자기 유도 원리를 이용해 전력을 공급받는다. 선 없이도 충전할 수 있고 충전효율도 높은 편이다.

갤럭시노트4 무선충전 덮개와 충전 패드의 가격은 각각 29.95달러, 59.95달러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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