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보경(26)이 카디프시티 유니폼을 벗게 되었다.

카디프시티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보경과의 계약이 상호합의 하에 해지되었음(contract with the club has been terminated by mutual agreement)을 알린다. 이는 즉시 효력 발생으로 김보경은 카디프시티를 바로 떠나게 됐다"고 전해왔다.

김보경은 지난 2012년 7월 200만 파운드(약 32억 원)의 이적료로 카디프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계약해지 전까지 64경기를 뛰었고 3골을 터트렸다.

▲ 출처/카디프시티 공식 홈페이지

올 시즌 부쩍 기회를 잡지 못한 김보경이다. 2012-2013시즌엔 주전으로 활약해 팀의 승격을 이끌었지만, 그 다음 시즌 강등을 겪어야만 했다.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맞이한 올 시즌은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치고 말았다.

이적설도 돌았다. 지난 여름부터 김보경을 원했던 셀틱이 다시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카디프시티는 "그간 김보경이 보여준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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