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재인 지지율이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 3인(문재인, 박지원, 이인영)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9~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새정치연합 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문재인 의원이 34.6%로 1위를 차지했다.

1, 2위 간 격차는 21.7%포인트, 2, 3위 간 격차는 2.9%포인트였다. 문재인 후보가 크게 앞서가는 가운데 이인영-박지원 후보 간에 2위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 문재인 지지율이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 3인(문재인, 박지원, 이인영)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출처/문재인 페이스북)

특히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기록했고, 경기·인천(41.6%)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광주·전라에서 문재인 후보(26.3%)와 이인영 후보(24.6%)가 오차범위 안에서 각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나이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문재인 의원이 1위를 기록했는데, 특히 30대(63.8%)에서 가장 높았다. 이인영 의원은 60세 이상(16.5%)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50대(16.7%)와 20대(13.8%)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박지원 의원은 40대(12.3%)와 30대(7.8%)에서 2위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문재인 의원이 남성(35.1%)과 여성(34.2%)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여성에서는 이인영 의원(10.7%)이 2위를, 남성에서는 박지원 의원(16.3%)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월 19~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성별, 나이,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바로잡았다.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