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별 독이 되는 것은?

 

환경오염속에 살고 있는 현실속에서 각종 독소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자동차, 공장, 쓰레기 소각물 등의 매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공장폐수, 음식물쓰레기, 가축배설물 등에 의한 수질오염, 농약, 화학물질, 독소에 쓰레기 등에 의한 토질오염 등으로 우리의 주위는 오염원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각종 노출이 되어있다.

또한 우리가 먹은 음식물에서도 오염물질은 도사리고 있다.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방부제, 색소 등은 맛과 색과 향기를 만들어 입맛을 돋우기만 건강에는 해롭고, 양약의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남용은 당장은 편할지 모르지만 궁극적으로는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며, 식물을 기르는데 쓰는 농약, 가축을 기르는데 쓰는 항생제, 성장호르몬, 방사선, 유전자변이식품, 화학물질 등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인체 내로 들어오기 쉽다. 이러한 것은 누가 먹어도 우리의 인체에 많은 영향을 준다. 해결방법은 청정지역에서 자연과 같이 사는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청정지역에 산다고 독소가 없는 것일까?

 

그렇지가 않다. 우리 몸에 맞지 않는 것을 먹는 것도 우리 몸 안에 독과 같은 작용을 한다. 반대로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을 먹는 다면 몸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외부에서 들어오는 독소도 자체의 정화작용에 의하여 내보낼 수 있다. 바로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해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꼼꼼하고 내성적이고 몸이 찬 소음인들은 찬 음식이 가장 안 좋으면 독소로 작용한다. 아무리 영양적으로 좋은 음식이라도 차다면 소화가 안되며 위장에 부담을 주고 심하면 위통, 위경련,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몸이 차지면 복부와 전신의 기능이 떨어지며 겨울이 되면 더욱 힘들어진다. 따라서 항상 따듯하고 소화가 잘되며 속이 편한 음식을 과식하지 않고 적절하게 복용하며 따듯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해독하는 방법이다. 

급하고 직선적이고 열이 많은 소양인들은 소음인과는 반대로 열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은 독소가 된다. 주위에 면역기능을 강화한다는 인삼, 홍삼, 꿀을 먹고 오히려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고,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가 가려운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을 쉽게 본다. 열이 많은 사람이 열이 많은 음식을 먹는다면 영양학적으로 좋은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독소로 작용을 한다. 따라서 맑고 시원하고 찬성질의 신장의 음기를 도와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머리와 가슴으로 올라가는 열을 내리고 신장, 단전으로 열를 내려주어 해독을 하는 방법이다. 


느긋하고 무엇이든 잘 먹고 참을성이 많은 태음인은 습과 열이 많고 과식을 하는 것이 독소가 된다. 흡수기능이 강하여 아무리 좋은 음식도 너무 많이 먹는다면 영양이 초과되어 건강을 해친다. 특히 술, 고열량의 열이 많은 음식, 기름진 음식, 습기가 많은 음식 등을 먹는다면 습과 열이 많이 생기면서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비만 등의 병이 발생하는 독소로 작용을 한다. 따라서 저칼로리의 맑고 담백한 음식을 적절하게 복용하며 운동이나 목욕을 하여 전신의 땀을 내주는 것이 해독하는 방법이다.

저돌적이고 상기가 잘되며 추진력이 강한 태양인은 맵고 화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은 독소가 된다. 발산하는 기능이 강하여 땀이 많이 나는 음식, 매운 음식 등을 먹으면 더 화가 오르면서 안정이 안되고 흥분하기 때문에 건강을 해친다. 따라서 맑고 담백하고 시원한 음식을 먹으며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 해독을 하는 방법이다.

 


- 오피니언에 수록된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 시선뉴스의 공식적인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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