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음악 찾기 앱 샤잠(Shazam)이 세계 최대 음반사들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외신을 따르면 샤잠은 최근 3,000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받으면서 기업가치를 1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았는데 지난해 5월 5억 달러로 평가받은 후 8개월 만에 몸값이 두 배로 뛰어오른 것이다.

샤잠은 2002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됐다. 이 앱은 지금까지 5억 건의 내려받기를 기록했으며 2013년 7,000만 명이던 월 사용자 수가 지난해 1억 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음악 찾기 앱 샤잠(Shazam)이 세계 최대 음반사들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출처/샤잠)

샤잠 앱을 이용하면 라디오 등에서 모르는 음악이 흘러나올 때 터치 한 번으로 가수, 노래 제목. 가사 등을 알 수 있다. 노래 제목을 공유하고 애플 아이튠스 등에서 음원을 내려받거나 스포티파이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워너와 유니버설, 소니 모두 스포티 파이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유니버설은 헤드폰제조사이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비츠일렉트로닉스 지분도 14% 가지고 있다.

비츠는 현재 애플이 32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억만장자이자 워너의 전 이사 렌 블라바트닉이 소유한 액세스인더스트리스도 비츠 계열사인 비츠뮤직과 프랑스 음악 스트리밍회사 디저에 투자하고 있다.

샤잠은 지난달 샤잠이 애플에 음악찾기 기술을 라이선스해주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대해 답변을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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