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임수현 pro] 불균형한 식습관으로 인해 뱃살이 늘어난 경우들이 있다.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복부 피하지방량이 증가할수록 게실염에 걸릴 위험이 최대 2.9배까지 높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만약 배의 왼쪽 아랫부분이 갑자기 심하게 아프다면 게실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대장에 생기는 게실염에 대해 알아봅니다. 

▶ 게실염의 정의
게실 : 식도, 위, 대장, 기관처럼 관통형 장기에서 일부가 바깥쪽으로 볼록하게 튀어 나간 막혀있는 주머니
게실염 : 게실에 노폐물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거나 게실이 다른 장기를 압박하면서 일으키는 증상

▶ 게실염의 발병원인 
- 정확하게 알려진 것 없어 
- 심한 변비 
- 상습적으로 대장 압력 높아질 때

▶ 게실염의 증상
- 아랫배가 찌르듯이 아프다 
- 오른쪽 대장에 게실염 있다면 오른쪽 배 통증 
- 왼쪽 대장에 게실염 있다면 왼쪽 배 통증 
- 설사
- 구역질
- 복부팽만
- 소화불량 
- 발열 및 오한 등

Q. 게실염이 주로 나타나는 특정한 사람들이 있나요?
A. 그렇습니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젋은 연령층보다는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더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식이섬유를 적게 섭취하거나 붉은 육류 섭취량이 많을수록, 신체 활동량이 적고 흡연을 할 경우 게실염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나타났습니다. 

Q. 게실염이 일반적인 복통이나 맹장염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게실염은 흔히 맹장염이라 불리는 급성 충수염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쉽게 오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게실염이 우측에 발생했다면 증상이 맹장염과 비슷하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복통과 달리 배에 묵직한 느낌이 들다가 갑자기 아랫배를 찌르는 듯 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Q. 게실염의 재발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A. 게실염의 정도에 따라서 경미한 복통에서부터 굉장히 극심한 통증까지 증상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게실염은 약 3분의 1의 경우에서 재발을 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기적은 관찰과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게실염의 치료법 
- 증상 가벼운 경우 : 항생제 이용한 통원치료 
- 통원치료 불가능할 경우 : 입원 후 수액 맞으면 정맥주사  
- 식단 엄격하게 통제
- 음식물로 인한 염증 악화 막기 
- 심할 경우 대장 절제하는 수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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