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닐슨코리아가 최근 10년간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드라마를 집계한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외롭고 지치는 일상들이 대부분이어서 일까요. 1위부터 20위 까지 중 8편이 KBS2의 가족 드라마가 차지했습니다. ‘왕가네 식구들’, ‘내딸 서영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현재 방영되고 있는 ‘가족끼리 왜 이래’역시 40프로 이상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18위에 랭크 됐습니다.

 

<최근 10년간 드라마 시청률 톱20>
1. 주몽 MBC (49.7%)
2. 내 이름은 김삼순 MBC (49.4%)
3. 제빵왕 김탁구 KBS2 (49.3%)
4. 왕가네 식구들 KBS2 (48.3%)
5. 내 딸 서영이 KBS2 (47.6%)
6. 넝쿨째 굴러온 당신 KBS2 (45.3%)
7. 찬란한 유산 SBS (45.2%)
8. 하늘이시여 SBS (44.8%)
9. 소문난 칠공주 KBS2 (44.4%)
10. 미우나 고우나 KBS1 (44.2%)
11. 솔약국집 아들들 KBS2 (44.2%)
12. 웃어라 동해야 KBS1 (43.9%)
13. 선덕여왕 MBC (43.6%)
14. 너는 내 운명 KBS1 (43.6%)
15. 수상한 삼형제 KBS2 (43.5%)
16. 열아홉 순정 KBS1 (43.2%)
17. 해를 품은 달 MBC (42.2%)
18. 가족끼리 왜 이래 KBS2 (41.2%)
19. 장밋빛 인생 KBS2 (41.2%)
20. 엄마가 뿔났다 KBS2 (40.4%)

가족드라마는 모바일이나 다시보기 등을 이용하는 젊은층과 달리 본방을 보는 중장년층이 많이 보기 때문에 시청률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특히 주말 가족드라마는 가족들이 밥을 먹으며, 또는 먹은 후 편하고 가벼운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시청하며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쉽게 찾는다고 합니다.

매년 수많은 막장 드라마가 방송되고 제작됩니다. 하지만 진정한 시청률의 정답은 막장이 아닌 ‘가족의 감동’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