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을 벨기에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데라 카르투하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전에서 이기면서 8강에 진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버틴 디펜딩챔피언인 포르투갈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벨기에가 승리하며 사실상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셈이라는 평가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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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벨기에는 전반 42분 토르강 아자르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성공시킨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번 유로는 만 36세인 호날두의 마지막 유로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포르투갈에게는 뼈아픈 패배이다.

그외에도 체코가 네덜란드를 상대로 후반 23분 토마시 홀시(프라하)와 후반 35분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의 골을 지켜내며 2-0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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