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 수습]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저는 평소 빈혈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빈혈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요. 아니다 다를까 소아빈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겨우 6개월이 조금 지났는데, 큰 문제로 발발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한참 잘 자라야 하는 나이인데 그렇지 못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이유식 첫 단계일 때, 결핍성 빈혈이 나타나기 쉬워요. 
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 수나 혈색소량이 정상보다 떨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원인은 영양 결핍, 용혈, 골수 기능 상실, 출혈 등으로 복합적인데 철의 양이 부족하거나 빠른 성장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모유나 분유에서 이유식으로 넘어가는 이유식 첫 단계일 때, 철 결핍성 빈혈이 흔히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유식을 할 때 특히 철이 풍부한 음식을 먹여야 합니다.

드물지만 위장 장애나 기타 선척/후천적 원인으로도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시적인 빈혈이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빈혈을 알아채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아이의 얼굴이 창백하거나 잘 보채고 숨이 가쁘다면 또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을 보인다면 빈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생우유를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우유는 칼슘의 공급원이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음식입니다. 하지만 생우유는 철분 함량이 매우 낮고 12개월 전에 먹으면 위장관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먹인다면 하루에 250~00cc 이하로 먹여야 합니다. 

또한 가벼운 빈혈이라면 고기나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어도 금방 해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유식을 하기 전에는 모유만으로 필요한 영양소가 공급되지만 이유식 이후에는 철분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고 때에 따라 의사의 처방을 받아 철분제를 별도로 섭취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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