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유통기업이 손잡고 대규모 패션상품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다음달 1일까지 국내 유명 백화점과 온라인 패션 전문몰에서 대규모 패션상품 특별 할인판매 행사인 '코리아패션마켓 시즌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 동행세일'(6월 24일~7월 11일)과 연계해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코리아패션마켓'은 위축된 내수 경기 상황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패션 기업들을 위해 산업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공동 기획한 쇼핑 행사다.

올해 행사는 유통업계의 패션 기업을 위한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 조기 지급 등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패션산업협회의 판매 촉진을 위한 고객 유치 등 적극적인 대외 홍보가 이어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무신사 등이 참여한다.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아웃도어 등 240여 개 패션 브랜드 상품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소비자들은 백화점에서 매스·중견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 우주마켓은 1만원 미만의 가격에 누구나 선호하는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랜덤박스 3종을 선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시계 랜덤박스는 럭셔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샤넬, 알마니를 비롯하여 티쏘, 해밀턴 등 최대 200만원 상당의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이 구성 상품에 포함된다.

향수 랜덤박스도 샤넬, 입생로랑 등의 브랜드가 대거 포함됐으며 구찌, 루이비통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명품 랜덤박스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우주마켓은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에는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하도록 하여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모든 제품은 정품이며, 시계 랜덤박스 제품은 A/S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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