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운영체제 윈도10(Windows 10, 코드네임 스레시홀드)이 오는 21일 오전 9시(현지 시각, 국내 시각 22일 오전 2시)에 정식 공개된다.

MS는 플랫폼 회사로 윈도뿐만 아니라 윈도 RT(윈도 태블릿용 운영체제), 윈도폰(스마트폰용 운영체제), 엑스박스 원(비디오게임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모두 따로 노는 것이 현실이다. 윈도용으로 개발한 앱을 윈도 RT에서 실행할 수 없고, 윈도폰에서도 실행할 수 없다는 불편한 점이 있었다.

▲ 윈도10은 MS의 모든 플랫폼을 하나로 합치기 위한 문턱으로 앞으로 MS의 모든 플랫폼의 기본 운영체제로 탑재된다.(출처/유튜브 영상 캡쳐)

하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윈도10은 MS의 모든 플랫폼을 하나로 합치기 위한 문턱(Threshold)으로 앞으로 MS의 모든 플랫폼의 기본 운영체제로 탑재된다. 이제 윈도폰8.1, 윈도 RT, 엑스박스 원 운영체제 같은 것은 없어지게 되며 모두 윈도10으로 통합된다.

또한, 윈도10은 시작 버튼과 시작 메뉴를 원하는 사용자와 모던UI를 원하는 사용자를 동시에 만족하게 해 줄 수 있는 운영체제이기도 하다.

데스크톱 UI와 모던 UI를 분리해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사용자는 데스크톱 UI만으로,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사용자는 모던 UI만으로 윈도10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윈도10에는 시작 버튼과 시작 메뉴가 돌아오는데 왼쪽 아래 시작 버튼을 누르면 우리에게 익숙한 시작 메뉴가 다시 나타난다. 하지만 프로그램 목록은 조금 화려하게 변화될 예정이다. 윈도7처럼 프로그램 목록을 '리스트 형태'로 볼 수도 있고, 큼직하고 미려한 모던 UI의 '타일 형태'로 볼 수도 있다.

시작 메뉴를 살려내면서, 찾기 쉽고 위젯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타일의 장점을 품는 모양새다.

한편 윈도10의 구체적인 형태와 출시일 그리고 가격 정책 등은 오는 22일 오전 2시에 공개된다. 출시 행사는 MS 윈도10 출시 브리핑 홈페이지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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