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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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족이 된 반려동물! 오래 전에는 반려견이나 반려묘에게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을 주는 경우도 많았지만 이런 음식들은 간이 들어가 반려동물에게는 자극적일 수도 있어 좋지 않은데요. 이제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고 특별한 기념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정성스럽게 가정식을 만들어주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반려동물에게 편하게 줄 수 있는 건강한 가정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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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반려견들의 슈퍼푸드라 불리는 ‘블루베리’는 각종 질병과 노화를 예방합니다.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가득 들어있는데요.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소량씩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달걀은 강아지들도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가끔 반려견들이 체해서 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삶은 달걀을 으깨 주면 잘 먹습니다. 날달걀은 비오틴결핍증을 일으킬 수도 있어 반드시 익혀 먹여야 하고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아 소량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강아지들의 장건강에 좋은 두부가 있습니다. 두부는 식감도 부드러워 노령견들에게도 좋은 음식인데, 찬물에 살짝 담가놓고 염분이 빠진 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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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만 먹던 반려동물의 경우, 보통 집에서 직접 만들어 주는 색다른 가정식을 잘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반려인들은 맛만 고집할 게 아니라 무엇보다 균형이 잡힌 식단을 만들어 주는게 좋습니다. 가정식을 자주 먹는 반려동물들의 경우 단백질만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가 많은데, 식물성 단백질 보다는 주로 동물성 단백질 위주로 음식을 주는 게 좋습니다. 그럼 이제 반려묘를 위한 가정식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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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들의 영양만점 가정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연어가 꼽힙니다.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DH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생선을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먹일 경우 거친 피부나 모질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연어는 다양한 형태로 조리할 수 있는데 적당한 크기로 썰어 생으로 줘도 괜찮고, 연어오일을 다른 음식에 섞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건조기를 이용해 건조시킨 연어도 잘 먹습니다.

다음 고양이들의 각종 질병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사과가 있습니다. 사과는 적당한 두께로 썰어 줍니다. 그런데 사과 껍질은 아이들에게 질긴 편이고 소화가 잘 안될 수도 있어 제거한 후에 줘야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고구마가 있는데, 고구마는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어 집에서 쉽게 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으로 꼽힙니다. 고구마를 삶아 큐브 형태로 썰어주거나 으깨주고, 건조기를 이용해 고구마 말랭이로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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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반려견과 반려묘들을 위한 건강한 가정식을 살펴봤는데요. 가까운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이라 편하고, 조리 방식도 복잡하지 않아 간단하게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가끔씩 이렇게 맛있고 영양도 풍부한 가정식을 만들어주는 건 어떨까요. 그럼 다음시간에 또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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